이지은 모레상점(임팩토리얼) 대표
"우선 해라. 그리고 멈추지 마라"
임팩토리얼에서 운영하는 모레상점은 내일 그다음을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책임 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만든 플랫폼이다. 소비의 문제점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콘텐츠로 알리고, 일상의 변화를 촉구하며 지속가능한 대안 브랜드와 제품을 큐레이션하여 소비자들에게 쉽게 소개한다. 또한, 수익의 일부를 환경 문제 해결 프로젝트에 기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 문제를 해결하고, 수익을 다시 환경 문제 해결에 투입하는 이상적인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 이지은은 로레알 마케터와 할리스 CMO를 거쳐 임팩토리얼을 창업했다. 소비재 회사에서 일 하던 2018년, 쓰레기 대란을 목격하고 ‘내가 이 문제에 기여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며, 이 현실을 알게 된 이상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결심했다. 과연 이 도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우선 망하지 않고 5년은 버텨냈다! |
환경 트렌드 속 모레상점의 믿음
모레상점을 시작하고 처음엔 빠르게 성공하겠다는 자신만만함이 있었어요. 특히 2021년, 코로나로 인해 배달음식 소비가 늘면서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 변화가 빠르게 확산됐고, ESG에 대한 관심도 급격히 높아졌어요. 하지만 이 변화가 “트렌드”가 되어 빠르게 부풀었다가 사라질까봐 걱정됐어요. 결국 현실이 되었고, 많은 제로웨이스트 샵이나 브랜드들이 사라지거나 위기를 겪고 있죠.
그럼에도 저는 멀리 보면 우상향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저희 사례가 문화로 자리잡아 확산 될 수 있도록 묵묵히 해야할 일들을 해나가자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내가 서고 싶은 ‘그라운드'는
‘임팩토리얼’이나 ‘모레상점’이 30년, 50년 후에도 존재하도록 만들기! 환경 영역에서 가치를 지키며 생계를 이어가는 것이 쉽지 않다는 걸 느꼈어요.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그 가치를 지켜가며 안정적으로 오래 오래 삶을 꾸릴 수 있는 곳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역시 모레상점 하길 잘했어!
“역시 모레상점!” 이라는 고객의 피드백. 우리가 일하는 방식과 결과물이 설득력이 있고, 남다르고, 멋지다는 칭찬을 듣는 것이 가장 큰 원동력입니다. 소비자 뿐 아니라 입점한 브랜드, 환경 단체들에게 공감 받고 응원 받을 때 힘을 내게 돼요.
자신의 삶이 더 단단해지길 바라는 이들에게
'우선 해라. 그리고 멈추지 마라' 사실 멈춰도 되는데, 웬만하면 계속 해라. 사실 사람들이 고민을 되게 많이 하잖아요. 근데 고민해봤자 큰 의미는 없더라고요. 결국은 한번 해보는게 그냥 고민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죠. 시간은 배신하지 않거든요. 삶을 살아가다 보면 무언가를 하나 꾸준히 한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없어요. 버티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자산이자 의미가 될 수 있을 거예요.
내 삶이 한 권의 책이라면, 마지막 문장은
"이지은은 눈을 감는 그날까지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해당 인터뷰는 전시 <비하인드 더 북: 체인지메이커의 이야기>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전시 온라인으로 감상하기
#1 체인지메이커 10인의 이야기
#2 에필로그 : 성수동을 체인지메이커 동네로 만들다
#3 별책부록 : 성수동 체인지메이커 100인의 이야기
#4 체인지메이커의 책장 : 10인의 추천 책
이지은 모레상점(임팩토리얼) 대표
"우선 해라. 그리고 멈추지 마라"
임팩토리얼에서 운영하는 모레상점은 내일 그다음을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책임 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만든 플랫폼이다. 소비의 문제점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콘텐츠로 알리고, 일상의 변화를 촉구하며 지속가능한 대안 브랜드와 제품을 큐레이션하여 소비자들에게 쉽게 소개한다. 또한, 수익의 일부를 환경 문제 해결 프로젝트에 기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 문제를 해결하고, 수익을 다시 환경 문제 해결에 투입하는 이상적인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
이지은은 로레알 마케터와 할리스 CMO를 거쳐 임팩토리얼을 창업했다. 소비재 회사에서 일 하던 2018년, 쓰레기 대란을 목격하고 ‘내가 이 문제에 기여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며, 이 현실을 알게 된 이상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결심했다. 과연 이 도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우선 망하지 않고 5년은 버텨냈다!환경 트렌드 속 모레상점의 믿음
모레상점을 시작하고 처음엔 빠르게 성공하겠다는 자신만만함이 있었어요. 특히 2021년, 코로나로 인해 배달음식 소비가 늘면서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 변화가 빠르게 확산됐고, ESG에 대한 관심도 급격히 높아졌어요. 하지만 이 변화가 “트렌드”가 되어 빠르게 부풀었다가 사라질까봐 걱정됐어요. 결국 현실이 되었고, 많은 제로웨이스트 샵이나 브랜드들이 사라지거나 위기를 겪고 있죠.
그럼에도 저는 멀리 보면 우상향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저희 사례가 문화로 자리잡아 확산 될 수 있도록 묵묵히 해야할 일들을 해나가자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내가 서고 싶은 ‘그라운드'는
‘임팩토리얼’이나 ‘모레상점’이 30년, 50년 후에도 존재하도록 만들기! 환경 영역에서 가치를 지키며 생계를 이어가는 것이 쉽지 않다는 걸 느꼈어요.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그 가치를 지켜가며 안정적으로 오래 오래 삶을 꾸릴 수 있는 곳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역시 모레상점 하길 잘했어!
“역시 모레상점!” 이라는 고객의 피드백. 우리가 일하는 방식과 결과물이 설득력이 있고, 남다르고, 멋지다는 칭찬을 듣는 것이 가장 큰 원동력입니다. 소비자 뿐 아니라 입점한 브랜드, 환경 단체들에게 공감 받고 응원 받을 때 힘을 내게 돼요.
자신의 삶이 더 단단해지길 바라는 이들에게
'우선 해라. 그리고 멈추지 마라' 사실 멈춰도 되는데, 웬만하면 계속 해라. 사실 사람들이 고민을 되게 많이 하잖아요. 근데 고민해봤자 큰 의미는 없더라고요. 결국은 한번 해보는게 그냥 고민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죠. 시간은 배신하지 않거든요. 삶을 살아가다 보면 무언가를 하나 꾸준히 한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없어요. 버티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자산이자 의미가 될 수 있을 거예요.
내 삶이 한 권의 책이라면, 마지막 문장은
"이지은은 눈을 감는 그날까지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해당 인터뷰는 전시 <비하인드 더 북: 체인지메이커의 이야기>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전시 온라인으로 감상하기
#1 체인지메이커 10인의 이야기
#2 에필로그 : 성수동을 체인지메이커 동네로 만들다
#3 별책부록 : 성수동 체인지메이커 100인의 이야기
#4 체인지메이커의 책장 : 10인의 추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