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그라운드를 만들어가는 동료들 시리즈
헤이그라운드 팀 동료들은 어떤 가치관을 갖고 어떤 성과를 만들며 보람을 느끼고 있는지, 헤이그라운드 운영팀의 이야기를 한 편씩 전해드립니다.
헤이그라운드 팀의 퍼실리티 매니저로 일한다는 것
여러 회사를 거치며 커리어를 쌓아오다 헤이그라운드 팀에 합류했을 때, 내가 이곳에서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역할이 무엇일지 고민이 많았다. 전공과는 다른 직무를 수행하고 있었지만, 공간을 운영하는 헤이그라운드 팀의 특성상 퍼실리티 매니저로서 해결할 수 있는 영역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믿었다.
출입 QR 시스템 변경 이후 헤이그라운드 어플 화면
입사 후 가장 큰 성과는 고질적인 문제였던 보안 출입 시스템을 개편한 일이다. 당시 사용하던 출입 QR 시스템은 잦은 장애와 느린 로딩 속도로 인해 이용자들의 불편이 컸다. 현장의 CX 매니저들은 매일 반복되는 민원을 감내해야 했고, 이는 운영 효율을 저해하는 요소였다.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시스템 교체를 추진했다.
단순한 기기 교체가 아니었다.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위해 인터넷 업체와 협의하고, 헤이그라운드 웹페이지 개발자와 소통하며 시스템을 연동했다. 또한 보안 관리 업체와의 긴밀한 조율을 통해 실제 사용자가 체감할 편의성과 운영팀의 관리 효율을 동시에 고려해야 했다. 현재는 새로운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출입 관련 민원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동료들로부터 업무 환경이 개선되었다는 피드백을 받았을 때, 팀의 고질적인 문제를 전문적으로 해결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

출입 QR 리더기 사진
동료들이 있어 극복할 수 있었던 한해
작년 한 해는 개인적인 사정과 새로운 조직에 적응하는 과정이 겹치며 심리적으로 부침이 있었다. 업무에 온전히 몰입하기 어려운 상태가 이어지자 스스로에 대한 부담감이 커졌고, 이는 다시 업무 효율을 떨어뜨리는 악순환으로 이어졌다. 당시 힘들어하던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운 건 동료들의 심심한 배려였다.
팀장인 지혜 님은 조직에 적응하는 속도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며 충분한 시간을 두고 나를 지켜봐 주었다. 파트장이었던 유리 님 또한 내가 느끼는 압박감을 덜어주기 위해 적절한 거리감을 유지하며 업무 범위를 조정해 주었다. 특히 팀원들의 얼굴을 마주하는 것조차 미안했던 시기에, 매주 열리는 팀 전체 미팅에 무리하게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는 제안은 큰 힘이 되었다.

헤이그라운드 팀 동료들과 함께 찍은 사진
덕분에 생각보다 빠르게 평정심을 되찾을 수 있었다. 다시 미팅에 복귀했을 때, 팀원들은 과한 위로나 특별한 언급 없이 늘 그랬던 것처럼 나를 대해주었다. 그 무던하고 침착한 태도가 오히려 나를 더 편안하게 만들었다. 헤이그라운드 팀원들을 보면 언제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호수나 바다 같다는 생각을 한다. 이들의 감정적 동요 없는 침착함은 내가 업무를 대할 때 닮고 싶은 부분 중 하나다.
존중을 기반으로 한 협업의 원칙
헤이그라운드에서 보낸 시간은 나에게 '소통'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주었다. 이곳은 나이와 경력이 제각각인 파트너들, 그리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동료들이 섞여 일하는 곳이다. 처음에는 연령대가 낮은 팀원부터 현장 관리 소장님까지,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관계망 안에서 균형을 잡는 것이 쉽지 않았다. 특히 수평적인 문화를 지향하면서도 명확한 피드백과 요구가 오가야 하는 업무의 특성 사이에서 혼란을 겪기도 했다.

업무 요청 또는 지시를 해야하는 클라이언트의 위치에 있을 때조차 내 고집을 관철시키기보다 '서로의 책임'을 논하는 방식을 택한다. 파트너사와 마찰이 생길 때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 "왜 이런 구조적 결함이 생겼는지"를 먼저 짚어보는 습관을 들였다. 일방적인 요구가 아닌 존중을 기반으로 대화할 때 결과적으로 협업이 더 원만해진다는 사실을 루트임팩트와 헤이그라운드 팀에서 체득한 것이다.
매일같이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는 현장이지만, 이제는 나만의 원칙이 생겼다. 동료들이 보여준 침착함을 바탕으로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존중의 언어로 파트너와 소통하며 공간의 완성도를 높여가는 것. 이 과정 자체가 내가 헤이그라운드라는 팀의 일원으로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는 동력이 되고 있다.
이주하
시설 관리 매니저
모두가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헤이그라운드 공간을 책임집니다.
헤이그라운드를 만들어가는 동료들 시리즈
헤이그라운드 팀 동료들은 어떤 가치관을 갖고 어떤 성과를 만들며 보람을 느끼고 있는지, 헤이그라운드 운영팀의 이야기를 한 편씩 전해드립니다.
헤이그라운드 팀의 퍼실리티 매니저로 일한다는 것
여러 회사를 거치며 커리어를 쌓아오다 헤이그라운드 팀에 합류했을 때, 내가 이곳에서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역할이 무엇일지 고민이 많았다. 전공과는 다른 직무를 수행하고 있었지만, 공간을 운영하는 헤이그라운드 팀의 특성상 퍼실리티 매니저로서 해결할 수 있는 영역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믿었다.
출입 QR 시스템 변경 이후 헤이그라운드 어플 화면
입사 후 가장 큰 성과는 고질적인 문제였던 보안 출입 시스템을 개편한 일이다. 당시 사용하던 출입 QR 시스템은 잦은 장애와 느린 로딩 속도로 인해 이용자들의 불편이 컸다. 현장의 CX 매니저들은 매일 반복되는 민원을 감내해야 했고, 이는 운영 효율을 저해하는 요소였다.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시스템 교체를 추진했다.
단순한 기기 교체가 아니었다.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위해 인터넷 업체와 협의하고, 헤이그라운드 웹페이지 개발자와 소통하며 시스템을 연동했다. 또한 보안 관리 업체와의 긴밀한 조율을 통해 실제 사용자가 체감할 편의성과 운영팀의 관리 효율을 동시에 고려해야 했다. 현재는 새로운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출입 관련 민원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동료들로부터 업무 환경이 개선되었다는 피드백을 받았을 때, 팀의 고질적인 문제를 전문적으로 해결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
출입 QR 리더기 사진
동료들이 있어 극복할 수 있었던 한해
작년 한 해는 개인적인 사정과 새로운 조직에 적응하는 과정이 겹치며 심리적으로 부침이 있었다. 업무에 온전히 몰입하기 어려운 상태가 이어지자 스스로에 대한 부담감이 커졌고, 이는 다시 업무 효율을 떨어뜨리는 악순환으로 이어졌다. 당시 힘들어하던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운 건 동료들의 심심한 배려였다.
팀장인 지혜 님은 조직에 적응하는 속도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며 충분한 시간을 두고 나를 지켜봐 주었다. 파트장이었던 유리 님 또한 내가 느끼는 압박감을 덜어주기 위해 적절한 거리감을 유지하며 업무 범위를 조정해 주었다. 특히 팀원들의 얼굴을 마주하는 것조차 미안했던 시기에, 매주 열리는 팀 전체 미팅에 무리하게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는 제안은 큰 힘이 되었다.
헤이그라운드 팀 동료들과 함께 찍은 사진
덕분에 생각보다 빠르게 평정심을 되찾을 수 있었다. 다시 미팅에 복귀했을 때, 팀원들은 과한 위로나 특별한 언급 없이 늘 그랬던 것처럼 나를 대해주었다. 그 무던하고 침착한 태도가 오히려 나를 더 편안하게 만들었다. 헤이그라운드 팀원들을 보면 언제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호수나 바다 같다는 생각을 한다. 이들의 감정적 동요 없는 침착함은 내가 업무를 대할 때 닮고 싶은 부분 중 하나다.
존중을 기반으로 한 협업의 원칙
헤이그라운드에서 보낸 시간은 나에게 '소통'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주었다. 이곳은 나이와 경력이 제각각인 파트너들, 그리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동료들이 섞여 일하는 곳이다. 처음에는 연령대가 낮은 팀원부터 현장 관리 소장님까지,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관계망 안에서 균형을 잡는 것이 쉽지 않았다. 특히 수평적인 문화를 지향하면서도 명확한 피드백과 요구가 오가야 하는 업무의 특성 사이에서 혼란을 겪기도 했다.
업무 요청 또는 지시를 해야하는 클라이언트의 위치에 있을 때조차 내 고집을 관철시키기보다 '서로의 책임'을 논하는 방식을 택한다. 파트너사와 마찰이 생길 때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 "왜 이런 구조적 결함이 생겼는지"를 먼저 짚어보는 습관을 들였다. 일방적인 요구가 아닌 존중을 기반으로 대화할 때 결과적으로 협업이 더 원만해진다는 사실을 루트임팩트와 헤이그라운드 팀에서 체득한 것이다.
매일같이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는 현장이지만, 이제는 나만의 원칙이 생겼다. 동료들이 보여준 침착함을 바탕으로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존중의 언어로 파트너와 소통하며 공간의 완성도를 높여가는 것. 이 과정 자체가 내가 헤이그라운드라는 팀의 일원으로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는 동력이 되고 있다.
시설 관리 매니저
모두가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헤이그라운드 공간을 책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