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라면 누릴 수 있는 복지! 공동 직장 어린이집 투어 후기
두 자녀를 키우며 일을 하다보니 직장 어린이집, 국공립 어린이집, 가정 어린이집 등 운영 주체가 서로 다른 어린이집을 다양하게 섭렵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저와 함께 여러 어린이집을 전전했던 아이들은 벌써 어엿한 학생이 되었는데요. 돌이켜 생각해보니 아마 어린이집이 없었다면 아이들을 키우며 제 커리어를 이어나가기는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다녔던 여러 어린이집 모두 각자의 개성과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직장 어린이집은 양육자가 본인의 직업과 커리어에 몰입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제공했던 기억이 납니다. 퇴근 시간까지 아이를 맡길 수 있거나 양질의 저녁 식사를 제공하는 것과 같이 부모의 근무 시간을 고려한 보육 시간과 프로그램을 잘 갖추고 있어 안정적으로 아이를 맡기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기 때문이었지요.
이처럼 큰 장점을 가지고 있는 직장 어린이집은 최근 직장 어린이집 설치 의무화 기준이 근로자 500명 이상인 대규모 기업으로 변경되면서, 직장 어린이집이 대기업에만 해당하는 것처럼 인식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헤이그라운드에 입주한 기업이라면 규모에 관계 없이 모두의숲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헤이그라운드 성수 시작점과 서울숲점 인근에 위치한 모두의 숲 어린이집은 성수소셜벤처밸리와 하나금융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직장 어린이집으로, 임팩트 지향 조직 직원의 자녀라면 누구나 입소할 수 있도록 열려 있어요.
헤이그라운드 멤버분들께서 종종 ‘모두의숲 어린이집’에 대해 문의를 주시기도 하고 저희 역시 이 어린이집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모두의숲 어린이집으로부터 방문 초대를 받아 최근 모두의숲 어린이집을 직접 둘러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알게 된 모두의숲 어린이집의 특징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저희가 방문한 오후 시간에는 채광으로 환한 실내에 따뜻한 음식 냄새가 마치 집에 있는 것처럼 편안한 느낌을 주었어요. 저희는 늦은 오후 시간에 모두의 숲 어린이집을 방문했는데요. 채광으로 환한 실내에 따뜻한 음식냄새가 마치 집에 있는 것처럼 편안한 느낌을 주었어요. 어린이‘집’이라는 단어에 딱 맞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기억이 어찌나 강렬했던지 모두의 숲을 방문했던 헤이그라운드 운영팀 대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으로 주방에서 나는 밥 짓는 냄새와 채광을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일반 직장어린이집과 달리 가정과 비슷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던 것이 모두의숲 어린이집만의 특징으로 다가왔습니다.
모두의숲 어린이집이 가진 특징이 몇 가지 더 있는데요. 우선 다양한 공간이 구성되어 있다는 점 입니다. 예술 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아뜰리에에는 날씨가 좋을 때면 바깥과 연결되는 폴딩 도어가 달려 있어 실외로 활동을 넓힐 수 있도록 되어 있었어요. 아뜰리에에서 바로 연결되는 옥상 놀이터 그리고 라운지처럼 같이 모여서 활동할 수 있는 곳이나 한 공간 안에서도 자기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둘러보다보니 모두의숲 어린이집과 헤이그라운드가 닮았다는 느낌이 슬쩍 들었습니다.
또 모두의숲 어린이집은 교사 대 아동 비율이 매우 낮아 아이들의 건강한 발달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일반 국공립 어린이집에서는 교사 1명당 20명의 아동을 돌봐야 하지만, 모두의숲 어린이집에서는 교사 1명당 5명의 아동만을 담당합니다. 교사가 돌봐야 할 아동 수가 적을수록 아동 개개인의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안전을 더욱 철저히 지킬 수 있고 아동 개개인의 특성과 요구사항을 파악하여 그에 맞는 개별화된 지도를 제공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 모두의숲 어린이집 선생님께서 저희에게 아동 한명의 하루 일과나 특징, 기억에 남은 행동이나 일들을 빼곡하게 적은 돌봄 일지를 보여주셨는데 이는 교사 대 아동의 비율이 낮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두의숲 어린이집은 주변 환경을 적극 활용하여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인근에 위치한 서울숲을 통해 아이들은 생태계를 관찰하며 자연 친화적인 환경에서 뛰어놀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두의숲 어린이집 컨소시엄사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교육과정에 접목하여 다양한 분야의 수업을 받으며 시야를 넓힐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부모님들의 근무지인 헤이그라운드에 아이들이 방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부모님의 직장을 둘러보며 일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뿐더러 어린이집 근처에 부모가 있다는 안정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두의숲 어린이집은 이처럼 지역사회와 컨소시엄사, 부모의 근무지까지 아우르는 차별화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모두의숲 어린이집은 헤이그라운드 입주사 직원의 자녀라면 누구나 입소할 수 있습니다. 헤이그라운드 입주사가 모두의숲 어린이집의 회원사가 아니더라도 헤이그라운드 멤버라면 자녀를 입소시킬 수 있도록 지원해드리고 있어요. 또한 자녀가 모두의숲 어린이집에 다니게 되면 헤이그라운드 정기 주차 신청 시 우선 배정 대상자 2순위로 선정하여 정기 주차 배정 혜택도 드리고 있어요.
안정적으로 아이를 키우면서 업무에 몰두하고 싶은 멤버, 포용적인 일터나 조직문화를 만들고 싶은 리더, 모든 분들의 문의를 환영합니다. 어린이집 방문부터 입소까지 도움이 필요한 분이 계시다면 루트임팩트 모두의숲 어린이집 담당자 je.jung@rootimpact.org 로 연락해주세요.
멤버라면 누릴 수 있는 복지! 공동 직장 어린이집 투어 후기
두 자녀를 키우며 일을 하다보니 직장 어린이집, 국공립 어린이집, 가정 어린이집 등 운영 주체가 서로 다른 어린이집을 다양하게 섭렵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저와 함께 여러 어린이집을 전전했던 아이들은 벌써 어엿한 학생이 되었는데요. 돌이켜 생각해보니 아마 어린이집이 없었다면 아이들을 키우며 제 커리어를 이어나가기는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다녔던 여러 어린이집 모두 각자의 개성과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직장 어린이집은 양육자가 본인의 직업과 커리어에 몰입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제공했던 기억이 납니다. 퇴근 시간까지 아이를 맡길 수 있거나 양질의 저녁 식사를 제공하는 것과 같이 부모의 근무 시간을 고려한 보육 시간과 프로그램을 잘 갖추고 있어 안정적으로 아이를 맡기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기 때문이었지요.
이처럼 큰 장점을 가지고 있는 직장 어린이집은 최근 직장 어린이집 설치 의무화 기준이 근로자 500명 이상인 대규모 기업으로 변경되면서, 직장 어린이집이 대기업에만 해당하는 것처럼 인식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헤이그라운드에 입주한 기업이라면 규모에 관계 없이 모두의숲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헤이그라운드 성수 시작점과 서울숲점 인근에 위치한 모두의 숲 어린이집은 성수소셜벤처밸리와 하나금융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직장 어린이집으로, 임팩트 지향 조직 직원의 자녀라면 누구나 입소할 수 있도록 열려 있어요.
헤이그라운드 멤버분들께서 종종 ‘모두의숲 어린이집’에 대해 문의를 주시기도 하고 저희 역시 이 어린이집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모두의숲 어린이집으로부터 방문 초대를 받아 최근 모두의숲 어린이집을 직접 둘러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알게 된 모두의숲 어린이집의 특징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저희가 방문한 오후 시간에는 채광으로 환한 실내에 따뜻한 음식 냄새가 마치 집에 있는 것처럼 편안한 느낌을 주었어요. 저희는 늦은 오후 시간에 모두의 숲 어린이집을 방문했는데요. 채광으로 환한 실내에 따뜻한 음식냄새가 마치 집에 있는 것처럼 편안한 느낌을 주었어요. 어린이‘집’이라는 단어에 딱 맞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기억이 어찌나 강렬했던지 모두의 숲을 방문했던 헤이그라운드 운영팀 대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으로 주방에서 나는 밥 짓는 냄새와 채광을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일반 직장어린이집과 달리 가정과 비슷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던 것이 모두의숲 어린이집만의 특징으로 다가왔습니다.
모두의숲 어린이집이 가진 특징이 몇 가지 더 있는데요. 우선 다양한 공간이 구성되어 있다는 점 입니다. 예술 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아뜰리에에는 날씨가 좋을 때면 바깥과 연결되는 폴딩 도어가 달려 있어 실외로 활동을 넓힐 수 있도록 되어 있었어요. 아뜰리에에서 바로 연결되는 옥상 놀이터 그리고 라운지처럼 같이 모여서 활동할 수 있는 곳이나 한 공간 안에서도 자기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둘러보다보니 모두의숲 어린이집과 헤이그라운드가 닮았다는 느낌이 슬쩍 들었습니다.
또 모두의숲 어린이집은 교사 대 아동 비율이 매우 낮아 아이들의 건강한 발달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일반 국공립 어린이집에서는 교사 1명당 20명의 아동을 돌봐야 하지만, 모두의숲 어린이집에서는 교사 1명당 5명의 아동만을 담당합니다. 교사가 돌봐야 할 아동 수가 적을수록 아동 개개인의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안전을 더욱 철저히 지킬 수 있고 아동 개개인의 특성과 요구사항을 파악하여 그에 맞는 개별화된 지도를 제공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 모두의숲 어린이집 선생님께서 저희에게 아동 한명의 하루 일과나 특징, 기억에 남은 행동이나 일들을 빼곡하게 적은 돌봄 일지를 보여주셨는데 이는 교사 대 아동의 비율이 낮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두의숲 어린이집은 주변 환경을 적극 활용하여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인근에 위치한 서울숲을 통해 아이들은 생태계를 관찰하며 자연 친화적인 환경에서 뛰어놀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두의숲 어린이집 컨소시엄사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교육과정에 접목하여 다양한 분야의 수업을 받으며 시야를 넓힐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부모님들의 근무지인 헤이그라운드에 아이들이 방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부모님의 직장을 둘러보며 일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뿐더러 어린이집 근처에 부모가 있다는 안정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두의숲 어린이집은 이처럼 지역사회와 컨소시엄사, 부모의 근무지까지 아우르는 차별화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모두의숲 어린이집은 헤이그라운드 입주사 직원의 자녀라면 누구나 입소할 수 있습니다. 헤이그라운드 입주사가 모두의숲 어린이집의 회원사가 아니더라도 헤이그라운드 멤버라면 자녀를 입소시킬 수 있도록 지원해드리고 있어요. 또한 자녀가 모두의숲 어린이집에 다니게 되면 헤이그라운드 정기 주차 신청 시 우선 배정 대상자 2순위로 선정하여 정기 주차 배정 혜택도 드리고 있어요.
안정적으로 아이를 키우면서 업무에 몰두하고 싶은 멤버, 포용적인 일터나 조직문화를 만들고 싶은 리더, 모든 분들의 문의를 환영합니다. 어린이집 방문부터 입소까지 도움이 필요한 분이 계시다면 루트임팩트 모두의숲 어린이집 담당자 je.jung@rootimpact.org 로 연락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