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자녀 있는 멤버라고요? 아이들과 함께 오세요! 헤이그라운드 어린이 투어 프로그램 후기
2024-08-22
아이들을 환영하는 커뮤니티 오피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올 여름, 헤이그라운드 운영팀은 헤이그라운드 멤버들의 자녀를 대상으로 특별한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이 부모님의 일터를 직접 체험하며 이해와 자부심을 갖게 하고, 동시에 헤이그라운드가 아이들에게도 열린 공간임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인데요.
프로그램은 연령대별로 🌱새싹반(2016~2020년생)과 🌲숲반(2015년생 이상)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각 반에서 어떤 활동들을 했는지 아래에서 간단히 소개해드릴게요.
일일 사원증을 메고 시작!
헤이그라운드에 오신 여러분은 오늘부터 ‘체인지메이커’ 입니다.
🌱새싹반은 총 10명의 아이들이 함께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새싹반 아이들이 투어를 100% 즐길 수 있도록, 헤이그라운드 팀에서 직접 제작한 활동지를 받으며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헤이그라운드 팀이 오늘을 위해 직접 준비한 활동지
우선 헤이그라운드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헤이그라운드가 어떤 곳인지, 어디에 있는지, 우리 엄마 아빠의 회사는 어떤 곳인지, 헤이그라운드 안에는 어떤 회사들이 있는지 이해하는 시간이었어요. 아이들은 활동지에 그림을 그리고, 엄마아빠 회사의 로고를 찾아 동그라미를 치고 꾸며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헤이그라운드를 알아가며 활동지를 풀어보는 시간
그 다음 활동은, 실제 헤이그라운드의 입주사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받은 미션은, 각 입주사에 방문해 설명을 듣고 도장을 쾅쾅 받아오는 것! 먼저 헤이그라운드 성수 시작점 1층에 위치한 모레상점과 빅이슈 코리아에 방문했어요.
빅이슈 코리아에 방문해 회사 이야기도 듣고 도장도 받았어요
빅곰이와 함께!
입주사에서는 직접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회사가 하는 일과 의미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공간도 소개해 주셨습니다. 그 다음엔 2층에 위치한 루트임팩트 사무실에 방문했습니다. 아이들은 줄을 서서 한명씩 사무실에 입장했는데요. 모든 구성원이 아이들에게 손을 흔들며 환영해주었습니다. 루트임팩트의 피플 매니저 지민님과 함께 사무 공간을 둘러보며 투어를 마무리했습니다.
모레상점에 방문해 친환경 제품들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
🌲숲반은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모두 7명의 아이들이 함께 했습니다. 연령대가 조금 높은 숲반 어린이들에게는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는데요. 헤이그라운드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소셜임팩트와 체인지메이커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헤이그라운드에 오신 여러분은 오늘부터 체인지메이커 입니다'
헤이그라운드 입주사 중 장애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는 무의와, 패스트 패션 문제를 해결하는 다시입다연구소와 같은 실제 임팩트 지향 조직의 사례들을 배웠습니다.
일일 사원증을 앞에 두고 집중하는 어린이들
헤이그라운드 공간이 친환경을 지향하고 다양성/접근성을 고려하여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은 공간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입주사이자 적정온도로 기후위기를 해결하는 씨드앤 사례를 소개하며, 씨드앤과 헤이그라운드가 협업하여 헤이그라운드 공간에 적정 온도를 맞춰주는 ‘리프’를 소개했습니다. 또한, 헤이그라운드가 공동 개발한 폐플라스틱을 이용하여 만든 점자 사이니지 키트 점킷도 소개하며, 헤이그라운드 공간의 접근성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헤이그라운드와 노플라스틱선데이, 도서출판점자가 공동 개발한 점자 사이니지 키트 '점킷'
농난청인을 위한 문자통역서비스 전용 스크린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었죠! 헤이그라운드 팀이 미리 에이유디를 통해 속기사님을 섭외해, 프로그램의 시작부터 끝까지 문자통역 서비스를 제공했어요.
브릭스 성수 HALL에 마련된 문자통역 서비스 전용 스크린
“문자통역 서비스는 유튜브에 자막처럼 소리를 인식해서 자동으로 자막이 생기는 건 줄 알았는데 바로 옆에 타자를 치시는 분이 계셔서 더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더라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기업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뜻깊은 소감을 남겨준 어린이도 있었습니다.
배운 내용 복습엔 퀴즈가 최고!
오늘 배운 중요한 개념들을 기억할 수 있도록 OX 퀴즈와 초성 퀴즈를 통해 다시 한번 기억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집중해서 소감 적는 중
마지막으로 오늘 배운 내용을 기억하며 각자 소감을 적어보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많이 쓴 단어는 바로 ‘체인지메이커’였는데요, 부모님이 체인지메이커임을 알게 되고, 자신도 체인지메이커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노플라스틱선데이의 키링을 선물로 받았어요
부모님인 헤이그라운드 멤버분들도 여러 소감을 남겨주셨습니다.
‘아이가 아빠의 회사와 하는 일을 알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좋았어요.’
‘우리 엄마도 체인지메이커라고 해서 아이가 자랑스럽다고 했어요.’
헤이그라운드의 투어가 끝난 후, 부모님의 사무실에 아이들을 초대해 추가 투어도 하고 함께 점심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는 훈훈한 후기도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부모님도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일하는 체인지메이커랍니다!'
또 다른 소감으로는, 일터와 구성원의 다양성을 위해 이런 프로그램이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헤이그라운드는 늘 포용적인 일터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멤버들이 갑자기 돌봄 이슈가 발생하거나 방학과 같이 돌봄 공백이 길어질 때, ‘내가 일하는 헤이그라운드에는 언제든지 자녀들을 데리고 와서 함께 지낼 수 있는 일터였지’ 라는 사실을 떠올릴 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
헤이그라운드 멤버분들이 보여준 다정한 눈빛과 인사에서 느낀 환대
아이들과 함께 헤이그라운드를 투어하면서 새롭게 발견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아이들을 마주친 멤버분들의 표정이 유난히도 눈에 띄었다는 건데요. 아이들을 향한 아빠미소, 엄마미소와 ‘너무 귀엽다’라는 말은 기본, 반갑게 인사해주시기도 했습니다. ‘아이들과 한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긍정적인 에너지가 느껴져서 좋다’라는 말을 해주신 멤버분들로 인해 아이들도 환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엄마 미소, 아빠 미소를 보여주신 헤이그라운드 멤버분들
이 투어 프로그램은 헤이그라운드 뿐만 아니라 여러 입주사가 함께 모여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바쁜 와중에 선뜻 아이들에게 업무 공간을 보여주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주신 임팩토리얼(모레상점)과 빅이슈코리아, 루트임팩트 그리고 숲반 아이들이 설명을 들을 때 문자통역 서비스를 제공해준 에이유디까지.
여러 입주사들의 도움과 멤버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한데모여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이 날 받은 환대의 경험이 마음 속 어딘가에 뿌리를 내려 또 다른 이를 환대해줄 수 있는 체인지메이커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아이들을 환영하는 커뮤니티 오피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올 여름, 헤이그라운드 운영팀은 헤이그라운드 멤버들의 자녀를 대상으로 특별한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이 부모님의 일터를 직접 체험하며 이해와 자부심을 갖게 하고, 동시에 헤이그라운드가 아이들에게도 열린 공간임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인데요.
프로그램은 연령대별로 🌱새싹반(2016~2020년생)과 🌲숲반(2015년생 이상)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각 반에서 어떤 활동들을 했는지 아래에서 간단히 소개해드릴게요.
일일 사원증을 메고 시작!
헤이그라운드에 오신 여러분은 오늘부터 ‘체인지메이커’ 입니다.
🌱새싹반은 총 10명의 아이들이 함께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새싹반 아이들이 투어를 100% 즐길 수 있도록, 헤이그라운드 팀에서 직접 제작한 활동지를 받으며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헤이그라운드 팀이 오늘을 위해 직접 준비한 활동지
우선 헤이그라운드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헤이그라운드가 어떤 곳인지, 어디에 있는지, 우리 엄마 아빠의 회사는 어떤 곳인지, 헤이그라운드 안에는 어떤 회사들이 있는지 이해하는 시간이었어요. 아이들은 활동지에 그림을 그리고, 엄마아빠 회사의 로고를 찾아 동그라미를 치고 꾸며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헤이그라운드를 알아가며 활동지를 풀어보는 시간
그 다음 활동은, 실제 헤이그라운드의 입주사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받은 미션은, 각 입주사에 방문해 설명을 듣고 도장을 쾅쾅 받아오는 것! 먼저 헤이그라운드 성수 시작점 1층에 위치한 모레상점과 빅이슈 코리아에 방문했어요.
빅이슈 코리아에 방문해 회사 이야기도 듣고 도장도 받았어요
빅곰이와 함께!
입주사에서는 직접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회사가 하는 일과 의미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공간도 소개해 주셨습니다. 그 다음엔 2층에 위치한 루트임팩트 사무실에 방문했습니다. 아이들은 줄을 서서 한명씩 사무실에 입장했는데요. 모든 구성원이 아이들에게 손을 흔들며 환영해주었습니다. 루트임팩트의 피플 매니저 지민님과 함께 사무 공간을 둘러보며 투어를 마무리했습니다.
모레상점에 방문해 친환경 제품들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
🌲숲반은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모두 7명의 아이들이 함께 했습니다. 연령대가 조금 높은 숲반 어린이들에게는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는데요. 헤이그라운드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소셜임팩트와 체인지메이커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헤이그라운드에 오신 여러분은 오늘부터 체인지메이커 입니다'
헤이그라운드 입주사 중 장애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는 무의와, 패스트 패션 문제를 해결하는 다시입다연구소와 같은 실제 임팩트 지향 조직의 사례들을 배웠습니다.
일일 사원증을 앞에 두고 집중하는 어린이들
헤이그라운드 공간이 친환경을 지향하고 다양성/접근성을 고려하여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은 공간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입주사이자 적정온도로 기후위기를 해결하는 씨드앤 사례를 소개하며, 씨드앤과 헤이그라운드가 협업하여 헤이그라운드 공간에 적정 온도를 맞춰주는 ‘리프’를 소개했습니다. 또한, 헤이그라운드가 공동 개발한 폐플라스틱을 이용하여 만든 점자 사이니지 키트 점킷도 소개하며, 헤이그라운드 공간의 접근성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헤이그라운드와 노플라스틱선데이, 도서출판점자가 공동 개발한 점자 사이니지 키트 '점킷'
농난청인을 위한 문자통역서비스 전용 스크린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었죠! 헤이그라운드 팀이 미리 에이유디를 통해 속기사님을 섭외해, 프로그램의 시작부터 끝까지 문자통역 서비스를 제공했어요.
브릭스 성수 HALL에 마련된 문자통역 서비스 전용 스크린
“문자통역 서비스는 유튜브에 자막처럼 소리를 인식해서 자동으로 자막이 생기는 건 줄 알았는데 바로 옆에 타자를 치시는 분이 계셔서 더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더라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기업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뜻깊은 소감을 남겨준 어린이도 있었습니다.
배운 내용 복습엔 퀴즈가 최고!
오늘 배운 중요한 개념들을 기억할 수 있도록 OX 퀴즈와 초성 퀴즈를 통해 다시 한번 기억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집중해서 소감 적는 중
마지막으로 오늘 배운 내용을 기억하며 각자 소감을 적어보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많이 쓴 단어는 바로 ‘체인지메이커’였는데요, 부모님이 체인지메이커임을 알게 되고, 자신도 체인지메이커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노플라스틱선데이의 키링을 선물로 받았어요
부모님인 헤이그라운드 멤버분들도 여러 소감을 남겨주셨습니다.
‘아이가 아빠의 회사와 하는 일을 알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좋았어요.’
‘우리 엄마도 체인지메이커라고 해서 아이가 자랑스럽다고 했어요.’
헤이그라운드의 투어가 끝난 후, 부모님의 사무실에 아이들을 초대해 추가 투어도 하고 함께 점심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는 훈훈한 후기도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부모님도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일하는 체인지메이커랍니다!'
또 다른 소감으로는, 일터와 구성원의 다양성을 위해 이런 프로그램이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헤이그라운드는 늘 포용적인 일터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멤버들이 갑자기 돌봄 이슈가 발생하거나 방학과 같이 돌봄 공백이 길어질 때, ‘내가 일하는 헤이그라운드에는 언제든지 자녀들을 데리고 와서 함께 지낼 수 있는 일터였지’ 라는 사실을 떠올릴 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
헤이그라운드 멤버분들이 보여준 다정한 눈빛과 인사에서 느낀 환대
아이들과 함께 헤이그라운드를 투어하면서 새롭게 발견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아이들을 마주친 멤버분들의 표정이 유난히도 눈에 띄었다는 건데요. 아이들을 향한 아빠미소, 엄마미소와 ‘너무 귀엽다’라는 말은 기본, 반갑게 인사해주시기도 했습니다. ‘아이들과 한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도 긍정적인 에너지가 느껴져서 좋다’라는 말을 해주신 멤버분들로 인해 아이들도 환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엄마 미소, 아빠 미소를 보여주신 헤이그라운드 멤버분들
이 투어 프로그램은 헤이그라운드 뿐만 아니라 여러 입주사가 함께 모여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바쁜 와중에 선뜻 아이들에게 업무 공간을 보여주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주신 임팩토리얼(모레상점)과 빅이슈코리아, 루트임팩트 그리고 숲반 아이들이 설명을 들을 때 문자통역 서비스를 제공해준 에이유디까지.
여러 입주사들의 도움과 멤버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한데모여 아이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물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이 날 받은 환대의 경험이 마음 속 어딘가에 뿌리를 내려 또 다른 이를 환대해줄 수 있는 체인지메이커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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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의 다양성과 포용을 주제로 헤이그라운드와 협업해보고 싶다면? hey@heyground.com 메일로 연락주세요.
글 | CX 매니저 정다원
편집 | 브랜드 파트장 조현인
사진 | 브랜드 파트장 조현인, 포토그래퍼 김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