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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비하인드 더 북 : 체인지메이커의 이야기> ➀
2024년 10월 8일부터 13일까지 헤이그라운드 브릭스 성수에서 진행된 <비하인드 더 북 : 체인지메이커의 이야기> 전시가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전시장에는 끊임 없이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주셔서 활기가 넘쳤는데요.
아쉽게 전시에 직접 오지 못한 분들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전시를 감상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지금부터 아래 목차를 따라 천천히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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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단단한 나만의 철학이 있나요?
나만의 신념을 가진 사람들은 어떤 ‘일'을 선택할까요?
단단한 나만의 신념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일’의 방법을 선택한 사람들이 성수동에 모였습니다. 이 세상에 ‘더 좋은 이야기’를 남기겠다는 체인지메이커들이 밤낮으로 일하던 역사가 담긴 곳, 바로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입니다.
이제부터 여러분과 함께 특별한 책을 함께 펼쳐보려고 해요.
이 책은 그냥 읽기만 하는 책은 아닙니다. 우리가 같이 써내려가는 이야기죠.
스스로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무엇이 다를까요?
이 책의 작가인 헤이그라운드는 체인지메이커들을 책의 주인공으로 초대했어요. 여러분은 체인지메이커들의 이야기를 만나게 될 거예요. 그들이 어떻게 자기만의 길을 찾아갔는지, 그 길을 통해 어떻게 세상을 바꾸려는지 알게 될 겁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도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세요. 나는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일을 통해 세상을 더 좋게 만들 수 있을지 말이죠.
당신은 지금부터 이 책의 ‘엮은이’입니다.
이 전시는 여러분이 그냥 관람객으로만 머무는 게 아닌, 엮은이가 될거예요. 그리고 책 속의 체인지메이커들이 여러분에게 말을 걸어오기 시작할거고요. 그 속에서 여러분이 느끼고 생각하는 것들이 전시의 중요한 부분이 될거예요. 그리고 마지막 장에 도착해, 여러분의 이야기가 더해진다면 비로소 이 책은 완성될 겁니다.
그럼 이제, 이 책의 첫 장을 함께 넘겨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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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메이커 10인의 이야기
다양한 사회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10인에게 질문했습니다.
왜 지금의 일을 선택했고, 어떻게 지속하고 있을까요? 여러분의 고민에 힌트가 될 답변들을 만나보세요.
*이름 혹은 이미지를 누르면 인터뷰 전문 게시글로 이동합니다.
Page 01. 이수인 에누마 대표 - 어느새 배우는 사람
Page 02. 노순호 동구밭 대표 - 고장난 시계도 하루에 두 번은 맞는다
Page 03. 은초롱 점프 대표 - 상상하던 것들을 실현하는 사람
Page 04. 박혜민 뉴웨이즈 대표 - 세상 안에서 세상과 다르게
Page 05. 홍승현 진저티프로젝트 팀장 - 이 맛에 이 일 하는구나
Page 06. 김하영 LiNK(Liberty In North Korea) 프로그램팀 코디네이터 - if not now, then when?
Page 07. 박원진 에이유디 이사장 - 더 큰 파동을 일으킬 수 있다는 믿음
Page 08. 최현웅 씨드앤 대표 - 최선을 다하면 안 되는 게 없다
Page 09. 홍윤희 무의 이사장 - 한 사람의 세상을 넓혀주는 일이야말로 정말 의미 있는 일
Page 10. 모레상점(임팩토리얼) 대표 이지은 - 우선 해라. 그리고 멈추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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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삶을 잘 가꾸어나가는 나만의 루틴
정면으로 마주하기, 아니면 덮어두기. 정면으로 문제를 마주한 날은 잠을 잘 수가 없어요. 머릿속에서 계속 그 문제가 맴돌다가 어느 순간 평안이 찾아와요. 그게 문제를 해결했다는 신호죠. 그 문제의 본질을 깨달았을 때 오는 거예요. 솔직하게 말하면 덮어버릴 때도 있어요. 그렇게 덮어두면 잠시 잊을 순 있지만, 언젠가 다시 들춰내게 되면 그 문제가 다시 올라와요. 결국 다시 정면으로 마주해야 하죠. - 박원진, 에이유디 이사장
최선을 다한 뒤 결과에 너무 얽매이지 않기. 선택을 할 때 책임이 점점 커지잖아요. 잘 안 되면 죄책감도 커지고요. 그런데 최선을 다했으면 결과가 안 좋더라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을 많이 하려고 해요. 저희 집 가훈도 "최선을 다하며 살자, 후회하지 말자"거든요. 그래서 문제를 직면할 때마다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했으면 그걸로 된 거야"라고 스스로를 다독입니다. - 최현웅, 씨드앤 대표
보통 퇴근 후 헬스장에 가면 스트레스가 풀리곤 하는데요. 일을 하며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는 해결 방법에 집중합니다. ‘지금 당장 내가 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뭘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바로 실행에 옮기죠. 문제의 원인을 나열하고, 해결 방법을 하나씩 연결하면서 긍정적인 사고를 하려고 노력해요. - 김하영, LiNK 프로그램팀 코디네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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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이라는 체인지메이커 동네
인생 친구 만나는 곳. 2014년, 루트임팩트 커뮤니티를 경험하면서 성수동에서 만난 친구들과는 지금도 뉴웨이즈 행사를 하면 항상 함께해요. 이곳은 마치 하나의 마을처럼, 가치관, 생각, 취향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모여 설명하지 않아도 통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죠. - 박혜민, 뉴웨이즈 대표
내 친구들이 잘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아산나눔재단의 ‘아산 프론티어 유스'를 통해 이 업계의 첫 발을 들였는데요. 그 시작을 함께했던 동료들이 여전히 이곳에 모여 있어요. 10년, 15년 후에는 생태계의 리더들이 되어 컨퍼런스를 열고 함께할 날을 기대하고 있죠. ‘내일을 기대하게 하는 좋은 인프라’가 바로 이곳인 것 같아요. - 홍승현, 진저티프로젝트 팀장
‘모두의 일층’ 프로젝트는 성수였기에 가능했어요. 성수는 경사로가 많지 않고 접근성이 좋지 않지만, 힙한 곳으로 다양성에 열린 Z세대가 많이 오는 지역이에요. 그래서 성수가 단순히 상업적인 지역이 아니라, 비영리 활동이나 실험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에 적합한 곳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성동구청장님이 ESG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셨기에, ‘모두의 일층’ 프로젝트와 함께 접근성 관련 조례 제정 등 대단한 성과를 낼 수 있었어요. - 홍윤희, 무의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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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헤이그라운드란?
현실 속에서 꿈을 상기시켜주는 환경. 사실 일을 하며 현실은 매일 작은 일들에 매몰되는 연속이죠. 그런데 헤이그라운드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이야기를 보면서, ‘우리는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었어’라는 사실을 환기하게 돼요. 그냥 이 공간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유의미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아요. 그러면서 포기하지 않고 계속 나아갈 수 있게 되는 거죠.
만약 제가 다른 공간에 있었다면 고비가 많았을 거예요. 하지만 이곳에서 하루하루 의미 있는 일을 통해 세상과 사람들에게 변화를 주는 것이 돈으로 기부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가치가 있는 일이 아닐까 생각해요. 헤이그라운드라는 공간이 저에게 나아갈 힘을 줍니다. - 이지은, 모레상점(임팩토리얼) 대표
Stepping stone(디딤돌). 헤이그라운드는 마치 제가 한 발 더 내딛고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디딤돌 같아요. 인턴을 마친 후 첫 직장으로 이곳 헤이그라운드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헤이그라운드 내부에는 다양한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어서 실제 업무에서 서로 협업을 탐색할 기회가 있어요. 그 연결을 돕는 지원도 적극적으로 받는 것이 큰 장점이죠. 다른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과의 교류 덕분에 더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됐어요. - 김하영, LiNK 프로그램팀 코디네이터
일하는 사람들을 배려한 공간. 다른 공유 오피스들을 방문했을 때, 답답한 닭장 같은 공간에서 창의적인 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어요. 공간이 꽉 막혀 있고, 로비에서 컵라면을 먹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행복해 보이지 않았거든요. 그러던 와중에 헤이그라운드를 방문하게 되었고 정말 반가운 느낌을 받았어요. 트여있는 공간 덕분에 창의적인 일들이 일어날 것 같다는 기대감이 드는 곳이예요. 저희가 꿈꾸던 사무공간이 바로 헤이그라운드였고, 이 덕분에 매년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최현웅, 씨드앤 대표
다음 전시 감상하러 가기
#2 에필로그 : 성수동을 체인지메이커 동네로 만들다
#3 별책부록 : 성수동 체인지메이커 100인의 이야기
#4 체인지메이커의 책장 : 10인의 추천 책
전시 <비하인드 더 북 : 체인지메이커의 이야기> ➀
2024년 10월 8일부터 13일까지 헤이그라운드 브릭스 성수에서 진행된 <비하인드 더 북 : 체인지메이커의 이야기> 전시가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전시장에는 끊임 없이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주셔서 활기가 넘쳤는데요.
아쉽게 전시에 직접 오지 못한 분들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전시를 감상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지금부터 아래 목차를 따라 천천히 감상해보세요.
목차
#1 체인지메이커 10인의 이야기
#2 에필로그 : 성수동을 체인지메이커 동네로 만들다
#3 별책부록 : 성수동 체인지메이커 100인의 이야기
#4 체인지메이커의 책장 : 10인의 추천 책
프롤로그
단단한 나만의 철학이 있나요?
나만의 신념을 가진 사람들은 어떤 ‘일'을 선택할까요?
단단한 나만의 신념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일’의 방법을 선택한 사람들이 성수동에 모였습니다. 이 세상에 ‘더 좋은 이야기’를 남기겠다는 체인지메이커들이 밤낮으로 일하던 역사가 담긴 곳, 바로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입니다.
이제부터 여러분과 함께 특별한 책을 함께 펼쳐보려고 해요.
이 책은 그냥 읽기만 하는 책은 아닙니다. 우리가 같이 써내려가는 이야기죠.
스스로를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무엇이 다를까요?
이 책의 작가인 헤이그라운드는 체인지메이커들을 책의 주인공으로 초대했어요. 여러분은 체인지메이커들의 이야기를 만나게 될 거예요. 그들이 어떻게 자기만의 길을 찾아갔는지, 그 길을 통해 어떻게 세상을 바꾸려는지 알게 될 겁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도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세요. 나는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일을 통해 세상을 더 좋게 만들 수 있을지 말이죠.
당신은 지금부터 이 책의 ‘엮은이’입니다.
이 전시는 여러분이 그냥 관람객으로만 머무는 게 아닌, 엮은이가 될거예요. 그리고 책 속의 체인지메이커들이 여러분에게 말을 걸어오기 시작할거고요. 그 속에서 여러분이 느끼고 생각하는 것들이 전시의 중요한 부분이 될거예요. 그리고 마지막 장에 도착해, 여러분의 이야기가 더해진다면 비로소 이 책은 완성될 겁니다.
그럼 이제, 이 책의 첫 장을 함께 넘겨볼까요?
체인지메이커 10인의 이야기
다양한 사회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10인에게 질문했습니다.
왜 지금의 일을 선택했고, 어떻게 지속하고 있을까요? 여러분의 고민에 힌트가 될 답변들을 만나보세요.
*이름 혹은 이미지를 누르면 인터뷰 전문 게시글로 이동합니다.
Page 01. 이수인 에누마 대표 - 어느새 배우는 사람
Page 02. 노순호 동구밭 대표 - 고장난 시계도 하루에 두 번은 맞는다
Page 03. 은초롱 점프 대표 - 상상하던 것들을 실현하는 사람
Page 04. 박혜민 뉴웨이즈 대표 - 세상 안에서 세상과 다르게
Page 05. 홍승현 진저티프로젝트 팀장 - 이 맛에 이 일 하는구나
Page 06. 김하영 LiNK(Liberty In North Korea) 프로그램팀 코디네이터 - if not now, then when?
Page 07. 박원진 에이유디 이사장 - 더 큰 파동을 일으킬 수 있다는 믿음
Page 08. 최현웅 씨드앤 대표 - 최선을 다하면 안 되는 게 없다
Page 09. 홍윤희 무의 이사장 - 한 사람의 세상을 넓혀주는 일이야말로 정말 의미 있는 일
Page 10. 모레상점(임팩토리얼) 대표 이지은 - 우선 해라. 그리고 멈추지 마라
일과 삶을 잘 가꾸어나가는 나만의 루틴
정면으로 마주하기, 아니면 덮어두기. 정면으로 문제를 마주한 날은 잠을 잘 수가 없어요. 머릿속에서 계속 그 문제가 맴돌다가 어느 순간 평안이 찾아와요. 그게 문제를 해결했다는 신호죠. 그 문제의 본질을 깨달았을 때 오는 거예요. 솔직하게 말하면 덮어버릴 때도 있어요. 그렇게 덮어두면 잠시 잊을 순 있지만, 언젠가 다시 들춰내게 되면 그 문제가 다시 올라와요. 결국 다시 정면으로 마주해야 하죠. - 박원진, 에이유디 이사장
최선을 다한 뒤 결과에 너무 얽매이지 않기. 선택을 할 때 책임이 점점 커지잖아요. 잘 안 되면 죄책감도 커지고요. 그런데 최선을 다했으면 결과가 안 좋더라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을 많이 하려고 해요. 저희 집 가훈도 "최선을 다하며 살자, 후회하지 말자"거든요. 그래서 문제를 직면할 때마다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했으면 그걸로 된 거야"라고 스스로를 다독입니다. - 최현웅, 씨드앤 대표
보통 퇴근 후 헬스장에 가면 스트레스가 풀리곤 하는데요. 일을 하며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는 해결 방법에 집중합니다. ‘지금 당장 내가 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뭘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바로 실행에 옮기죠. 문제의 원인을 나열하고, 해결 방법을 하나씩 연결하면서 긍정적인 사고를 하려고 노력해요. - 김하영, LiNK 프로그램팀 코디네이터
‘성수동’이라는 체인지메이커 동네
인생 친구 만나는 곳. 2014년, 루트임팩트 커뮤니티를 경험하면서 성수동에서 만난 친구들과는 지금도 뉴웨이즈 행사를 하면 항상 함께해요. 이곳은 마치 하나의 마을처럼, 가치관, 생각, 취향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모여 설명하지 않아도 통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죠. - 박혜민, 뉴웨이즈 대표
내 친구들이 잘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아산나눔재단의 ‘아산 프론티어 유스'를 통해 이 업계의 첫 발을 들였는데요. 그 시작을 함께했던 동료들이 여전히 이곳에 모여 있어요. 10년, 15년 후에는 생태계의 리더들이 되어 컨퍼런스를 열고 함께할 날을 기대하고 있죠. ‘내일을 기대하게 하는 좋은 인프라’가 바로 이곳인 것 같아요. - 홍승현, 진저티프로젝트 팀장
‘모두의 일층’ 프로젝트는 성수였기에 가능했어요. 성수는 경사로가 많지 않고 접근성이 좋지 않지만, 힙한 곳으로 다양성에 열린 Z세대가 많이 오는 지역이에요. 그래서 성수가 단순히 상업적인 지역이 아니라, 비영리 활동이나 실험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에 적합한 곳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성동구청장님이 ESG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셨기에, ‘모두의 일층’ 프로젝트와 함께 접근성 관련 조례 제정 등 대단한 성과를 낼 수 있었어요. - 홍윤희, 무의 이사장
나에게 헤이그라운드란?
현실 속에서 꿈을 상기시켜주는 환경. 사실 일을 하며 현실은 매일 작은 일들에 매몰되는 연속이죠. 그런데 헤이그라운드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이야기를 보면서, ‘우리는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었어’라는 사실을 환기하게 돼요. 그냥 이 공간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유의미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아요. 그러면서 포기하지 않고 계속 나아갈 수 있게 되는 거죠.
만약 제가 다른 공간에 있었다면 고비가 많았을 거예요. 하지만 이곳에서 하루하루 의미 있는 일을 통해 세상과 사람들에게 변화를 주는 것이 돈으로 기부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가치가 있는 일이 아닐까 생각해요. 헤이그라운드라는 공간이 저에게 나아갈 힘을 줍니다. - 이지은, 모레상점(임팩토리얼) 대표
Stepping stone(디딤돌). 헤이그라운드는 마치 제가 한 발 더 내딛고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디딤돌 같아요. 인턴을 마친 후 첫 직장으로 이곳 헤이그라운드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헤이그라운드 내부에는 다양한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어서 실제 업무에서 서로 협업을 탐색할 기회가 있어요. 그 연결을 돕는 지원도 적극적으로 받는 것이 큰 장점이죠. 다른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과의 교류 덕분에 더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됐어요. - 김하영, LiNK 프로그램팀 코디네이터
일하는 사람들을 배려한 공간. 다른 공유 오피스들을 방문했을 때, 답답한 닭장 같은 공간에서 창의적인 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어요. 공간이 꽉 막혀 있고, 로비에서 컵라면을 먹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행복해 보이지 않았거든요. 그러던 와중에 헤이그라운드를 방문하게 되었고 정말 반가운 느낌을 받았어요. 트여있는 공간 덕분에 창의적인 일들이 일어날 것 같다는 기대감이 드는 곳이예요. 저희가 꿈꾸던 사무공간이 바로 헤이그라운드였고, 이 덕분에 매년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최현웅, 씨드앤 대표
다음 전시 감상하러 가기
#2 에필로그 : 성수동을 체인지메이커 동네로 만들다
#3 별책부록 : 성수동 체인지메이커 100인의 이야기
#4 체인지메이커의 책장 : 10인의 추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