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영 LiNK(Liberty In North Korea) 프로그램팀 코디네

"if not now, then when?"
링크는 미국 캘리포니아와 대한민국 서울에 기반을 둔 국제 인권단체다. 북한 사람의 직접 참여로 만드는 북한 인권 개선과 사회변화 라는 해결 방식에 주목하고, 이를 위해 북한 출신의 사람들과 함께 국제사회 간 협력 네트워크를 만들어 왔다. 나아가 ‘정치‘가 아닌 ‘사람’ 중심으로 북한을 바라보는 시각을 제시해 세계 시민들의 지지와 참여를 이끌고 있다. 김하영은 프로그램팀 코디네이터로, 탈북민 정착 및 성장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인 LiNK English Language Program(링크 영어 회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스스로를 ‘연결자’로 정의하며, 국가 간의 문화 교류뿐만 아니라 평화까지도 포함한 더 넓은 범위의 국제 외교 무대에서 연결을 만드는 미래를 꿈꾼다. |
내가 링크에서 일 하는 이유
어릴 때 중국에서 부모님이 탈북민을 도우셨는데요. 그 과정에서 몇몇 탈북민분들의 강제북송 및 아버지가 수감되시는 일이 있었습니다.이렇게 소중한 사람들이 자유를 잃고 겪는 아픔을 경험하면서, 자유의 중요성과 기본적인 인권조차 존중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향한 마음이 커졌어요. 링크에서 저는, 탈북민들이 한국에서 만들어가는 삶과 그 변화를 보여주고 싶어요. 그들이 동정의 대상이 아니라, 한국에서의 경험과 성장을 통해 북한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을 함께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내가 서고 싶은 ‘그라운드‘는
사실 꿈은 계속 바뀌고 발전한다고 생각해요.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기회가 주어지면 도전합니다. 제가 서고 싶은 그리고 서고 있는 그라운드는 ‘기회의 그라운드’ 입니다. 그렇게 무엇을 하고 싶은지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일 할때 가장 중요한 태도
본질을 기억하는 것. 소중한 사람들에게 일어났던 일들을 떠올리며, 이게 ‘나만의 일이 아니다‘라는 사실을 계속 상기하죠.
일을 하다 보면 프로그램 운영이나 기획으로 바쁜 날들이 많아요. 가끔은 집중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지칠 때도 있죠. 하지만 그럴 때마다 ‘내가 이 일을 왜 시작했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일의 본질과 마음의 중심을 다시 돌아봐요. 그럴 때 제 태도가 다시 바로 서는 것 같아요.
자신의 삶이 더 단단해지길 바라는 이들에게
if not now, then when? 지금이 아니면 언제겠어? 너의 잠재력을 의심하지 마.
저는 현재에 집중하는 편이에요. 나중에 후회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에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라고 생각하죠. 내 옆에 있는 관계들, 맡고 있는 업무, 주위 동료들, 그리고 수많은 기회들이 항상 눈앞에 있잖아요. 무언가 하고 싶은 게 생겼다면 바로 뛰어들어보세요. 결과가 좋지 않으면 다른 길을 찾으면 되고, 잘 되면 그 경험을 온전히 나의 것으로 만들면 되는 거니까요. 그렇게 한다면 더 단단한 삶을 만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내 삶이 한 권의 책이라면, 마지막 문장은
“with power, love, and a sound mind, my life has been fulfilled."
내 삶은 능력과 사랑, 그리고 분별력으로 충만했다.
*해당 인터뷰는 전시 <비하인드 더 북: 체인지메이커의 이야기>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전시 온라인으로 감상하기
#1 체인지메이커 10인의 이야기
#2 에필로그 : 성수동을 체인지메이커 동네로 만들다
#3 별책부록 : 성수동 체인지메이커 100인의 이야기
#4 체인지메이커의 책장 : 10인의 추천 책
김하영 LiNK(Liberty In North Korea) 프로그램팀 코디네
"if not now, then when?"
링크는 미국 캘리포니아와 대한민국 서울에 기반을 둔 국제 인권단체다. 북한 사람의 직접 참여로 만드는 북한 인권 개선과 사회변화 라는 해결 방식에 주목하고, 이를 위해 북한 출신의 사람들과 함께 국제사회 간 협력 네트워크를 만들어 왔다. 나아가 ‘정치‘가 아닌 ‘사람’ 중심으로 북한을 바라보는 시각을 제시해 세계 시민들의 지지와 참여를 이끌고 있다.
김하영은 프로그램팀 코디네이터로, 탈북민 정착 및 성장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인 LiNK English Language Program(링크 영어 회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스스로를 ‘연결자’로 정의하며, 국가 간의 문화 교류뿐만 아니라 평화까지도 포함한 더 넓은 범위의 국제 외교 무대에서 연결을 만드는 미래를 꿈꾼다.
내가 링크에서 일 하는 이유
어릴 때 중국에서 부모님이 탈북민을 도우셨는데요. 그 과정에서 몇몇 탈북민분들의 강제북송 및 아버지가 수감되시는 일이 있었습니다.이렇게 소중한 사람들이 자유를 잃고 겪는 아픔을 경험하면서, 자유의 중요성과 기본적인 인권조차 존중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향한 마음이 커졌어요. 링크에서 저는, 탈북민들이 한국에서 만들어가는 삶과 그 변화를 보여주고 싶어요. 그들이 동정의 대상이 아니라, 한국에서의 경험과 성장을 통해 북한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을 함께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내가 서고 싶은 ‘그라운드‘는
사실 꿈은 계속 바뀌고 발전한다고 생각해요.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기회가 주어지면 도전합니다. 제가 서고 싶은 그리고 서고 있는 그라운드는 ‘기회의 그라운드’ 입니다. 그렇게 무엇을 하고 싶은지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일 할때 가장 중요한 태도
본질을 기억하는 것. 소중한 사람들에게 일어났던 일들을 떠올리며, 이게 ‘나만의 일이 아니다‘라는 사실을 계속 상기하죠.
일을 하다 보면 프로그램 운영이나 기획으로 바쁜 날들이 많아요. 가끔은 집중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지칠 때도 있죠. 하지만 그럴 때마다 ‘내가 이 일을 왜 시작했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일의 본질과 마음의 중심을 다시 돌아봐요. 그럴 때 제 태도가 다시 바로 서는 것 같아요.
자신의 삶이 더 단단해지길 바라는 이들에게
if not now, then when? 지금이 아니면 언제겠어? 너의 잠재력을 의심하지 마.
저는 현재에 집중하는 편이에요. 나중에 후회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에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라고 생각하죠. 내 옆에 있는 관계들, 맡고 있는 업무, 주위 동료들, 그리고 수많은 기회들이 항상 눈앞에 있잖아요. 무언가 하고 싶은 게 생겼다면 바로 뛰어들어보세요. 결과가 좋지 않으면 다른 길을 찾으면 되고, 잘 되면 그 경험을 온전히 나의 것으로 만들면 되는 거니까요. 그렇게 한다면 더 단단한 삶을 만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내 삶이 한 권의 책이라면, 마지막 문장은
“with power, love, and a sound mind, my life has been fulfilled."
내 삶은 능력과 사랑, 그리고 분별력으로 충만했다.
*해당 인터뷰는 전시 <비하인드 더 북: 체인지메이커의 이야기>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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